[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이노비즈협회 대구경북지회(이하 협회)는 지난 27일 청년층의 고용증진 및 좋은 일자리창출에 기여한 공로로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상을 수상했다.`대구 청년고용증진대상`은 청년 고용 악화 및 일자리 감소로 인한 인재유출과 지역경제 침체를 해소하기 위해 청년 고용증진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기업 및 기관을 격려해 지역의 청년 고용증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시행됐다. 협회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이노비즈인증(기술혁신)제도 관리기관으로, 대구경북지역의 기술혁신형 중소기업들이 모여 지난 2005년 창립됐으며, 현재 약 1929개 이노비즈인증기업이 대구경북에서 할동하고 있다.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으로, 체계적인 R&D를 통해 기술경쟁력을 확보한 중소기업으로 지자체와 연구기관 등과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해 경영ㆍ기술 정보를 교류하는 환경을 조성하며, 지역경제 안정과 고용창출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협회는 2012년 이노비즈 일자리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지난 10여년간 다양한 실적을 달성했으며, 매년 청년 일자리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 이노비즈기업과 회원사의 채용관련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고용부에서 신규로 추진하는 청년도약일자리장려금 사업을 위탁 운영해 기업과 청년층의 구인난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이노비즈협회 대구경북지회 정효경 회장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대구 기업들과 청년들의 고용 창출과 안정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