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경상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은 우리바다 동해와 소중한 영토 독도에 대한 다양한 소식을 담은 전문 매거진 `독도로` 39호(가을, 겨울)를 발간했다.이번 호는 특별 기획으로 ‘제주해녀와 독도’라는 주제의 내용으로 구성했고, 제주해녀 다음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해녀 수를 확보하고 있는 경북해녀와 제주해녀들과의 교류 내용을 담고 있다.주요 내용은 지난 8월, 광복 77주년을 앞두고 독도재단에서 경상북도와 울릉군,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진행한 `독도원정물질 제주해녀 초청 70년만의 울릉도 및 독도 재방문 행사` 소식이다. 이 행사에 참여한 제주해녀들의 시끌벅적한 경북 구룡포 및 울릉도 해녀와의 만남과 독도 및 울릉도 탐방 등에 대한 기록을 담고 있다. 또한 제주출향 해녀의 독도원정 물질의 역사에 대해 알 수 있는 특별기고문 ‘독도출어 해녀이야기’도 싣고 있다.독도재단 유수호 사무총장은 “매거진 `독도로`는 독도 및 울릉도, 동해 관련 유일무이한 전문 매거진으로 독도지킴이로 활동한 해녀들의 이야깃거리를 다루는 것 또한 꼭 해야 할 일”이라며, “이번 호는 독도 수호에 일조했던 해녀들에 대한 관심을 가지길 바라며 독도를 포함해 경북에서 해녀활동을 했던 제주해녀 특집으로 기획했다”고 밝혔다.
매거진 『독도로』는 독도재단 홈페이지(www.koreadokdo.or.kr/) 및 K-독도 홈페이지(www.k-dokdo.com/index.do)에서 e북 형태로 볼 수 있다. 또한 매거진을 받아보고 싶은 사람들은 매거진 `독도로` 신청 게시판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