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경북도교육청연구원은 2022년도 수업혁신사례 연구대회에서 경북 교사 5명(1등급 2명, 3등급 3명)이 입상해 전국 최고! 전국 최다! 입상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수업혁신사례 연구대회는 매년 교육부 주관으로 개최됐던 교실수업개선실천사례연구발표대회를 2021년부터 연구대회명을 변경해 실시하고 있다. 미래형 교육환경에 적합한 교수학습 모델을 발굴하고, 미래형 수업으로의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우수사례 공유·확산에 중점을 두어 운영하고 있다. 전국 초등 1등급에 입상한 계당초등학교 유민주 교사는 ‘여섯 싱어송라이터들과 떠나는 연결고리 창작여행, 비긴 어게인!’을 주제로 싱어(Singer)-송(Song)-라이터(Writer)로 확장되는 음악 창작 교육과정을 재구성했으며, 배움과 앎, 그리고 삶을 잇는 연결고리 수업을 구안해 ‘연상하기-결합하기-고쳐쓰기-이야기하기’의 과정에서 포괄적 음악성이 길러지도록 수업을 혁신했다. 전국 중등 1등급에 입상한 울진중학교 이한희 교사는 ‘BALE 수업 모형을 적용한 교과 통합 주제탐구학습으로 자기진단적 융합 학습 역량 기르기’라는 주제로 학습의 흥미와 역량을 향상시키고자 학습자의 학습 방법에 대한 학습의 중요성을 기반으로 삶과 연계한 탐구주제 중심의 교과 통합 교육과정을 설계했다. 수업을 4단계 ‘기반학습(Based Learning), 적용학습(Applied Learning), 도약학습(Leaped Learning), 확장학습(Extended Learning)’로 설계해 교과 통합 주제탐구학습이 유의미하게 이뤄지도록 수업을 혁신했다. 점촌초등학교 권대홍 교사는 ‘SC렌즈로 찾은 개념기반 SAILOR항로에서 자기주체성의 바다 항해하기’, 서선초등학교 박준희 교사는 ‘MATHTRE-E 수업을 통해 수학 숲에 역량의 열매를 맺어요!’, 죽변고등학교 정혜선 교사는 ‘마중질문의 힘#(H.I.M.#)이 살아있는 점프(J.U.M.P.) 수업으로 학생 성장 더하기’라는 주제로 전국 3등급에 입상해 경북교육의 위상을 높였다. 정인보 경북도교육청연구원장은 “더 좋은 수업을 실천하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해 수업혁신 연구에 앞장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실천사례연구를 통해 가르침과 배움이 하나로 이어지는 수업으로 좋은 교육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