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종수기자] 군위군 의흥초등학교는 지난 26일 유치원과 전교생을 대상으로 ‘달라도 괜찮아’라는 주제로 장애이해교육 인형극 및 어울림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장애이해교육 인형극 ‘달라도 괜찮아’는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함으로써 배려와 소통의 방법을 이해하고 비장애학생의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한 공연이다. 이날 공연은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상황을 인형극으로 꾸며 학생들에게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고, 실감나는 공연으로 장애인에 대해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임을 알게 해주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공연을 지켜본 한 학생은 인형극을 관람 후 “모습과 생각이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병순 교장은 “인형극 및 체험활동을 통해 통합학급 학생들이 장애학생에 대한 차별 또는 편견을 가지지 않고, 서로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게기가 됐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 공연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양한 장애인식 선교육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함께하는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