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이 물류시스템 불안정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제조업 중소기업의 경영안정화를 위해 2023년 총 4억원 규모로 물류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에다 물류비까지 부담이 증가해 2022년부터 물류비 지원을 시행해 최저 100만원~최대 500원까지 56개 업체에 2.5억원을 지원했다. 이에 따라 2023년도 물류비 지원사업도 각종 대내외 경기불안과 유가상승을 고려해 지난해 대비 60% 증가한 총 4억원 규모로 확대해 시행을 할 예정이다.기업별 지원액은 지난해 매출액과 물류비 등을 고려해 오는 2023년 1월 공고일 기준 지역내 주민등록을 둔 근로자 수가물류비 지원액 산정에 비중을 차지하게된다.이는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의 위기 속, 감소하는 군의 인구를 지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지역 중소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으로 풀이된다.김주수 군수는 "물류비 지원을 통해 경영난에 시달린 제조업체에 보탬과 인구 5만 사수를 위해 기업체도 함께 노력해 상생하는 윈-윈관계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의 2023년 제조업체 물류비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오는 2023년 1월 의성군 홈페이지(www.usc.go.kr)의 고시/공고란에 게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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