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중구 경구중학교 교직원 및 학생들은 지난 23일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용해 달라며 ‘사랑의 라면’ 28박스를 남산3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이교현 경구중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이웃사랑을 키워 나가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며 “고물가와 코로나19로 추운 겨울을 힘겹게 보내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기수 남산3동장은 “사랑의 라면을 기탁해주신 경구중학교 학생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마음이 온전히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