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경주시보건소는 경북도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지원단과 경북도 금연사업지원단이 주관하는 ‘2022년 심뇌혈관·금연사업 합동 성과대회’에서 금연지원서비스사업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성과대회는 지난 21일 경주 라한호텔에서 개최됐으며, 각 사업 시·군 담당자와 경북금연사업지원단 등이 참가했다. 금연사업 부문에서는 경북 25개 시·군 보건소중 2개 보건소(경주시, 울진군)가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4개 보건소(포항시 북구, 경산시, 성주군, 의성군)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상식 후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이어 박용욱 대구가톨릭의대 교수가 ‘공동체의 위기와 의료’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경주시보건소는 코로나19로 인한 금연클리닉 이용 감소를 극복키 위해 올 한 해 동안 다양한 금연사업을 추진했다. 대면·비대면 금연클리닉과 사업장 대상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했고, 코로나 극복 후 금연 홍보를 위해 금연홍보관과 금연캠페인을 19차례에 걸쳐 시행하는 등 금연업무를 적극적으로 시행했다. 또한 지역 내 629개 경로당, 특수학교와 초·중·고교 77개소, 외국인 밀집지역 학교와 버스정류장 35개소에 외국어 표기 안내판을 부착하고 아동, 청소년, 성인 등 전 연령층 대상 금연교육도 진행하는 등 금연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황국정 시 지역보건과장은 “시민들이 건강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 만큼 금연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지만, 혼자서 금연에 도전했다가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금연클리닉에서 도움 받으면 누구나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흡연자의 금연 지원과 금연 환경조성을 위해서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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