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안동시는 시민불편에도 아랑곳없이 관심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 본지에서는 여러 번 시민의 제보를 받고 옥동 상가주변 불법 주정차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밝혔지만, 관계부서나, 시의회에서는 미동도 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제238 본회의 행정사무감사에도 한 마디도 거론되지 않았고 그저 집행부에서 올린 2023년 본예산만 깎기에 급급했다. 시와 시의회는 언제까지 교통불편을 그대로 방치하고 있을지 한심하다는 게 옥동 주민들의 지적이다.   하지만 시는 상가주변 불법주정차 단속차량은 하지 않고,  단속하기 쉬운 시내나 태화동 주택가만 돌면서 단속하자 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태화동 주택가 주민들은 "단속해야 할 때는 하지않고 엉뚱한 곳만 단속을 한다"면서 불만을 토로했다.   옥동에는 불법주정차 뿐만아니라, 상가에서 주차장 허가를 내놓고 장사를 위해 불법 테라스 등 가게 앞에 도로에 물건을 놓는 등 불법을 자행해도 아무러 조치도  않고 있어 시민들은 공무원의 직무유기라는 말이 나온다.  시나 시의원들이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주민들에게 욕을 먹지 않을 것으로 본다.    한편 안동시민 A씨는 "시민들의 목소리는 듣지도 않고  시의회가 내년 고향기부금제 시행을 앞두고 지난 22일, 4박5일 일정으로 일본 노보리베츠 방문을 하러 간 것을 두고 시민을 무시한 처사"라고 말했다. 안동시와 시의회의 분발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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