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중학교는 지난 22일 울진군 연호문화센터에서 학생 및 교사가 함께하는 연원제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해 멈췄던 연말 축제인 연원제를 부활한 이번 행사는 교육활동 전시회, 시화 마당, 공연으로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교육활동 전시는 각 교과에서 일 년 동안 이뤄진 수업 결과물을 부수에 설치하였고 시화는 교내 백일장 대회에서 우승한 학생들의 시를 전시하여 지역 주민들까지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공연은 1부 반별 장기 자랑을, 2부는 교사 및 학생들의 개별 장기 자랑으로 이루어져 그동안 갈고닦는 재능과 끼를 뽐냈다. 울진중 김 모학생은 “시험에서 벗어나 친구들과 함께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반 친구들과 더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고, 무대에 오르니 주인공이 된 것 같아 마음이 뭉클하였다.”라며 “앞으로 이런 축제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하였다. 박용래 교장은 “이 축제를 위해 노력하신 모든 선생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학생들과 교사가 한마음이 되어 온전히 즐기는 축제가 된 거 같아 뿌듯하다.”라고 전하였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