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보관리단은 연말을 맞아 22일 세이브더칠드런 대구가정위탁지원센터 소속 아동 35명에 성탄절 선물과 난방용품을 전달하는 물사랑나눔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가정위탁아동은 부모의 질병, 사망, 학대 등의 사유로 위탁부모에게 맡겨져 생활하는 아동이다. 위탁가정에 재정 지원이 이뤄지고는 있으나, 필수 지출 항목이 많아 위탁 부모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수자원공사 낙동강보관리단은 사회적 보호가 필수적인 가정위탁아동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온풍기 등 난방용품을 지원했다. 아울러 낙동강보관리단 소속 직원 10명은 곧 다가올 성탄절을 맞이해 방한용품, 어린이 간식이 포함된 선물세트 포장, 카드 작성 등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박중익 단장은 “앞으로도 소외받는 이웃들이 없도록 다양한 물사랑나눔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겠다"며 "가정위탁아동이 따뜻한 양육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길 응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