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지속가능한 미래도시 안동을 이야기하다`란 주제로 안동예천 상생발전 전략 주민토론회가 안동시민 5백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지난 21일 오후 2시 안동시청 대동관 영남홀에서 열렸다.이날 토론회는 김정호 경북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권기창 안동시장이 주제발표를, 최진혁 충남대 교수와 김광홍 전청주청원통합추진위원회 위원장 그리고 권중근 경북도청신도시발전협의회 위원장이 각각 패널로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주제 발표에서 권기창 안동시장은 “도청이전의 배경 및 목적, 경북의 성장을 견인하는 도청신도시 건설, 위기의 도청 신도시, 행정구역 통합의 필요성, 벤치마킹 사럐도시, 지방행정체제 개편 특별법, 행정구역 통합의 주요이슈, 행정구역 통합의 기대효과 등 하나하나의 목차를 통해 안동예천 통합의 당위성을 설파했다.주제 발표 후 첫 토론자로 나선 최진혁 충남대 교수는 ”예천 안동의 행정 통합의 관점을 경북도 23개시군의 발전에 부합하도록 고민해야 한다며 의회, 각 기관단체 등 다양한 집단의 이해관계도 집행부에서 조율해 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이어 김광홍 전 충청북도 정무부지사는 “그간 청주청원 통합의 경험에 비추어 안동예천 또한 무조건 통합해야 지방소멸의 시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며 이건 예천을 위해서라도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마지막 토론자로 나선 권중근위원장은 “신도청에 사는 주민들이 세무는 영주로 법원 검찰은 상주로 고용노동은 안동으로 가서 업무를 처리해야 하는 관계로 너무 불편하다며, 안동예천이 행정통합을 이뤄 이러한 민원이 하루빨리 해결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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