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동지를 하루 앞둔 21일 오천시장 죽을사랑하는모임(죽사모 회장 안병환)에서 오천읍 독거노인 및 저소득 장애인 가정 300여명 등에게 팥죽을 무료로 전달하는 등 동지 팥죽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지난 20일에는 민주노점상 오천지역 회원들이 소외된 이웃을 위해 백미 10kg 40포와 라면 80box를 오천읍 행정복지센터(읍장 한보근)에 전달하는 등 오천읍에서는 연말을 맞아 기부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한보근 오천읍장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보내주시는 소중한 기부물품들을 잘 전달하겠으며, 따뜻한 나눔 지역을 만들기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오천시장 죽사모는 2018년부터 시작하여 5년째 오천읍, 동해면, 장기면, 대송면, 청림동, 제철동 등 경로당 어르신·독거 어르신·장애인 가정·코로나9 방역 의료진 등을 대상으로 죽 무료나눔봉사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