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서구청은 대구시 주관 ‘2022년 청소년 선도보호 구․군 평가’에서 8개 구·군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서구는 청소년 안전망 운영 활성화 수준, 청소년 선도보호, 청소년 권익증진, 학교 밖 청소년 지원 등 6개의 평가항목 전반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 한 해 서구는 지역사회 연계기관·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학교주변·유흥업소 밀집지역 등 청소년보호 취약지에 대해 유해환경 점검 및 단속을 집중적으로 실시했고, 청소년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청소년의 심리 안정을 통한 일상으로의 복귀를 지원했으며, 청소년 주도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의 사회참여의식 확산을 도모했다.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청소년들의 지역사회 문제 발굴 및 정책제안 활동을 위한 ‘청소년 리빙랩’, 학교 밖 청소년들의 기부활동 과정을 담은 ‘기부가 좋다!’, 위기청소년들의 생필품 및 문화체험활동을 지원한 ‘위기청소년 일촌 맺기’가 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꿈과 희망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삶에 대처하는 자세를 가질 수 있도록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