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진현기자]영양군공립형지역아동센터는 21일 영양군청을 찾아 불우이웃돕기 성금 22만7천원을 전달했다.이날 전달된 성금은 공립형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직접 만든 천연비누, 핸드크림, 멀티받침대, 멀티꽂이 등을 지난 14일 ‘2022년 사랑의 일일 나눔마당’ 행사 때 판매한 금액이다.전달식에 참여한 김경미 공립형지역아동센터장은 “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이 경제똑똑! 금융똑똑!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만든 물품으로 함께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고, 함께 참석한 정모(11살)학생, 황모(10살)학생은 “저희가 기부함으로써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의젓한 소감을 밝혔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기부하는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눠 준 기특한 공립형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