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유망강소기업협의회 제5차 임시총회 및 23년도 도재학교·생산성본부 사업설명회가 20일 오후 5시 포항테크노파크 본부동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내빈으로 포항테크노파크 이점식 원장, 손정호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 김정호 미래산업전략과장, 정연학 장량동장, 정해강 대송면장, 포항시의회 김민정 의원, 최광열 의원, 경상북도교육청 김영희 상임위원, 경상북도교육청 도재학교지원단 박일노 도제부장,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동부지부 권정연 과장, 김종수 한국생산성본부 동부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강덕 시장은 축사에서 “포항시는 포항형 유망강소기업 육성에 집중해 왔다. 포항 유망강소기업이 최근 중앙부처 수상 등 가시적인 성과와 함께 산업구조 다변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고 있다”며 “앞으로 기술역량 강화와 경영전략 혁신 등 강소기업만의 경쟁력확보를 위해 철저히 대비해달라. 시에서도 다년간 조성된 기업 생태계를 바탕으로 중장기 발전 방안을 마련해서 꾸준한 지원과 관리가 이루어 질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길용 유망강소기업협의회장은 “현재 포항시 유망강소기업의 당면 과제가 인적 자원이 모자란다는 점이다. 인적자원이 없어서 회사를 경영하는데 막대한 지장이 있다. 6개월 정도 가르쳐 놓으면 대기업에서 강소기업 회원사의 유능한 직원들을 다 빼 가버린다. 강소기업이 살아야 포항이 산다. 포항에 있는 인적자원들이 포항을 안 떠나고 포항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기업에서도 노력해야겠지만 포항시 차원에서도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호소했다.손정호 일자리 경제국장은 “시에서는 2023년 강소기업을 위해 특별히 예산편성도 했다”며 “강소기업이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시에서 실무차원에서 여러 가지 방안을 찾고 고민하겠다”고 약속했다. 포항테크노파크 이점식 원장은 “테크노파크에서 확보된 관련 지원 예산들이 강소기업에 혜택이 갔으면 좋겠다. 그 외 공모예산들도 있다.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강소기업에서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광열 의원은 “포항 유망강소기업이 성장해야 지역이 발전한다. 기업하기 좋고, 인적자원이 확보되며, 지역을 위해 열심히 봉사할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도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임시총회에는 포항테크노파크 23년도 지원사업 안내, 경주 도제학교 23년도 지원사업 안내, 한국생산성본부와 강소기업협의회 간 상생방안, 중소기업진흥공단 23년 사업설명회 및 장량동사무소와 대송면사무소에 포항쌀(300만원) 기부 전달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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