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남구청은 지난 19일 낙동강승전기념관 대강당에서, 지역복지사업 추진성과 공유를 위한 `2022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조재구 남구청장, 임병헌 중남구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주민 및 관계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복지사각지대 해소 마을공동체 특화사업 및 ‘제12회 남구복지박람회’등 민관협력 지역복지 사업을 추진한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복지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등 그간의 노고에 대해 격려했다. 또 대명2동 ‘함께라면 고맙대이’, 이천동 ‘2000배 나눔 같이+가치’ 사업 등 13개 동에서 추진한 동 특화사업의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특색있는 마을복지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마을복지공동체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우리가 이웃을 지킵니다~’의 슬로건으로 ‘향기의 빛’ 점등과 ‘우리의 다짐’ 결의 등 2023년에도 든든한 동행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남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보장급여법’에 근거해 대표‧실무협의체를 비롯해 7개 분야별 실무분과, 13개 동 협의체 등 400여 명으로 구성돼 2022년 한 해 동안 △중기(2023~2026)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타운홀미팅 △마을 퍼실리테어터 전문가 양성 △‘정이품(정이 넘치는 마을공동체가 이웃을 따뜻하게 품다)’ 마을공동체 특화사업 △주민복지욕구조사 및 주민공청회 개최 등 63개 사업을 추진했으며, 2022년 보건복지부 지역복지평가에서 3년연속 전국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로 인해 주민의 삶 또한 경제적, 심리적, 사회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면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사회보장 관련 민‧관의 협력을 통해 주민 모두가 행복하고, 풍요로운 남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