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지난 19일 임직원 걸음 기부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기부금 1000만원으로 지역 취약계층 대상 난방용품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탄소중립 사회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생활 속 ESG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11월 한 달간 임직원 걸음기부 캠페인을 실시했다. 모바일 사회공헌 플랫폼 포아브 앱을 통해 진행한 이번 캠페인은 5000만보 목표를 넘어 9046만보 걸음을 달성했다. 이번 ‘함께하는 걸음, 함께하는 기부’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1000만원의 기부금은 난방용품(난방텐트, 수면용품, 매트) 구입에 쓰였으며, 난방용품은 세이브 더 칠드런을 통해 취약계층에 전달됐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난방용품 기부를 통해 이웃들이 좀 더 따듯한 겨울을 보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동행하는 공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