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경주시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에서 경북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0억원의 재난안전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비상대비정책 발전 행안부 우수기관상’(12월 14일), ‘을지연습 경북도 우수기관상’(12월 19일)을 잇따라 수상하면서 재난안전 및 안보 분야에서 이른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이번에 확보한 재난안전특별교부세는 이달 중 교부 예정으로 관련 행정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해 안강읍 육통리 능골저수지 보수공사에 투입해 자연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경주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선제적 상황판단 회의를 통한 재난대책본부 조기 가동과 재해 사전 예찰활동을 강화해 주민 피해를 줄인 점이 높이 평가됐다. 앞으로도 시는 재난안전 및 안보 분야 기관상 3관왕을 달성한 만큼 이를 바탕으로 내실 있는 선진행정을 위해 더욱 힘쓸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유관기관 협력으로 자연재난 예방과 피해를 최소화해 최우수기관에 선정되고 재난안전특별교부세를 확보하게 됐다”며 “다음해에도 유관기관과 협조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