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 귀농귀촌연합회는 최근 회원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독거노인, 저소득 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배달 활동을 펼쳤다. 21일 시에 따르면 귀농귀촌연합회는 소백산귀농드림타운 도솔관에서 재능기부 봉사활동 발대식을 시작으로 풍기읍, 안정면, 봉현면 저소득층 23가구에 연탄 8740장을 전달했다. 연합회는 추위에 힘겨워하는 소외계층을 위해 매년 자발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재능기부활동 뿐만 아니라 귀농귀촌인 집들이행사, 귀농귀촌인 사랑방 운영 등 귀농귀촌인의 지역융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연탄 배달을 받은 황모씨(65)는 "작년보다 연탄값이 비싸져 걱정이 많았는데 부담을 많이 덜 수 있었고 덕분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장성욱 영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추운 날씨에 봉사활동에 앞장서 주신 귀농귀촌연합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귀농귀촌인의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으로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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