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예천군의회는 지난 20일 제7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달 24~27일간 계속된 제260회 예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하고 2022년도 공식 의사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2023년도 군정 주요업무 계획보고 청취, 2023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및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여러 안건을 심사‧의결했다. 11월 25일부터 12월 2일까지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구성하고 집행기관의 군정 업무 전반에 대한 면밀한 감사활동을 펼쳐 총 67건의 시정‧조치 요구를 했다. 이어 지난 12일~19일까지 8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내년도 세입‧세출예산안과 기금운영계획안 및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의결했다. 2023년도 예천군 총 예산은 올해 본 예산 5858억원보다 약 603억원(10.3%) 증가한 6461억원이 제출돼 이 중 일반회계 세출예산에서 16억8천만원을 감액하고 내부 유보금으로 조정해 의결했다. 본회의에 앞서 의회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과 유관기관 임직원, 주민에 대한 포상을 진행하고 본회의에서는 △2023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및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예천군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조례안 등 조례 제‧개정안 4건을 의결했다. 최병욱 의장은 “예천군의회는 2023년 새로운 출발선에 서서 예천군이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방향을 이끌 길잡이가 돼야 한다”며 “급변하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군민의 수호자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