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이 지난 19일 경북도가 개최한 ‘2022년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 시․군 평가’에서 도내 23개 시군 가운데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북도 시군을 대상으로 수출달성도, 수출기반조성, 해외시장개척 및 마케팅, 수출정책 참여도를 기반, 시군의 노력과 관심도를 반영했다.군은 주류, 김치, 건강식품, 복숭아, 쌀 등을 해외 20여 개국에 수출로 인기를 얻으면서 2021년도는 전년대비 41.3% 증가한 수출액 1060만불의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수출기반조성을 위한 수출정책 강화와 온·오프라인 해외마케팅을 통해 성과를 올린 가운데 2022년 10월 기준 수출액은 1064만불로 전년도 실적을넘겼다.여기에다 우렁이쌀, 의성청년딸기와 같은 수출유망품목을 지속발굴과 수출상담회를 통한 MOU 체결을 추진하는 등의 노력이 수출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김주수 군수는 "고유가, 환율변동 등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 농산물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해외시장개척, 수출물류비등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