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사회부]포항 전투기념 사업회는 지난 1월 창립식을 열고 한국전쟁과 포항지역 전투업적을 기념하고 알리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2010년부터 포항전투 희생자 추모회로 시작해 유공자들의 후원과 봉사활동을 해오던 중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여러 분야의 위원들로 구성된 기념사업회 추진위원회가 구성되어 포항전투기념사업회 별관에서 창립식을 가지고 사업계획을 밝혔다.첫 공식 행사로 지난 12월 16~17일에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The Identity of Peace, 평화를 괴다`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각계각층의 많은 인사들이 참석하여 전쟁의 참혹성과 평화를 이루기 위한 염원에 동참했으며 다양한 전시작품을 통해 다시 한번 평화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포항전투기념 사업회는 해마다 전시회 및 지역사회 봉사, 교육 및 평화운동을 위한 여러 활동들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