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포항시 남구 오천읍은 오천읍 이장협의회장, 방위협의회장과 함께 20일 오천읍사무소에서 자매부대인 제1군수대대와 전차대대를 초청해 위문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태풍 힌남노 수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인 자매부대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위문품인 음향기기, 디지털 카메라 등 각 3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군부대 장병들의 사기진작 및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민관군 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하였다. 제1군수대대와 전차대대는 태풍 힌남노로 오천지역이 큰 피해를 보았을 때 시설복구에 각종 장비를 투입하는 한편 전 장병이 두손 걷어붙이고 집집마다 방문해 수해복구에 힘써 조기응급복구에 큰 기여를 하였다. 한보근 오천읍장은 “태풍, 코로나 등 재난상황 속에서도 헌신하는 국군장병들에게 항상 감사드리고, 이번 행사가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임하고 있는 장병들에게 작은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매부대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