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포항시 흥해읍자원봉사거점센터(센터장 최삼성)는 19일 탄소중립 실천 및 자원재활용을 위하여 알루미늄 캔 분리수거함을 설치하였다. 이날 설치된 알루미늄 캔 분리수거함은 흥해특별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후원으로 지역 주민들의 재활용품 분리와 올바른 재활용품 배출을 유도하기 위하여 관내 주요 지역 5곳에 설치되었다. 최삼성 센터장은 “이번 캔 분리수거함 설치로 알루미늄 캔이 버려지지 않고 재활용되어 환경을 살리고, 또 지역 주민들에게도 자원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며, “수거된 캔은 매각하여 취약계층 후원 등 지역사회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용생 흥해읍장은 “흥해읍자원봉사거점센터가 중추가 되어 우리 지역의 쾌적한 환경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자원봉사거점센터와 함께 더욱 힘을 합쳐 살기 좋은 흥해읍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하였다. 한편, 흥해읍자원봉사거점센터는 지난 11월 알루미늄 캔 매각 수익금으로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방한용품을 후원한 바 있으며, 소외계층 후원, 도심 꽃밭 및 벽화거리 조성, 매월 지역 주민들과 함께 ‘우리 마을 깨끗한 거리 만들기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힘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