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지난 19일 오후 7시 40분께 경북 경산시 진량읍 한 폐기물재활용 공장에서 발생한 불은 6시간 20분 만인 20일 오전 2시께 꺼졌다.이번 불로 6개 업체의 공장 8개 동이 타는 등 피해 면적은 2800여㎡(소방서 추산)로 집계됐고, 인명 피해는 없었다.때마침 불어닥친 강풍과 대부분 판넬 건물로 된 공장들이 밀집해 불길은 순식간에 번졌다.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170여 명, 장비 60여 대를 진화작업에 투입했다.소방 당국은 불이 시작된 폐기물재활용 공장에 있는 폐염산탱크와 인근 공장 5개 동을 방어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경산시는 인근 주민 10여 명을 진량읍 행정복지센터로 긴급 대피시키기도 했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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