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종수기자] 군위군과 군위문화관광재단은 사단법인 한국서예협회 군위지부 헌향(玄香)전을 12월 17~30일까지 삼국유사테마파크 가온누리관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헌향(玄香)전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예술 매체 중 하나인 ‘서예’ 작품 전시이며, 우리의 삶과 아주 오랜 기간 이웃하며 이어져 내려온 서예는 단순히 문자를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각 시대가 가지고 있는 상을 문자와 문장으로 표현해 조형적 ‘심미성’과 더불어 작품의 ‘의미’를 각 시대의 사람들과 공유된 것으로, ‘그 시대를 대변했으며,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라는 것에 기초해 이번 전시가 기획됐다.한편, 사단법인 한국서예협회 군위지부는 2021년에 창단돼 2022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단체로, 지역에서 고착된 예술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고 전시를 통해 참여 기회와 예술인에 대한 동기부여를 해 군위 예술의 미래를 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진열 군수는 “이번 전시회는 삶과 인생에 배어있는 소중한 전통의 멋을 그대로 보여주며 일상에서 벗어나 삶의 여유와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군위군에서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의 폭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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