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포항시 남구청 동해면 임곡2리(이장 김삼용) 어르신들의 숙원사업인 경로당 준공식이 19일 현지에서 개최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안승도 남구청장, 예은희 동해면장, 김철수 시의원을 비롯한 마을주민, 노인회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다함께 경로당 준공을 축하했다.
준공식은 사업에 대한 경과보고 개회사, 내빈축사와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동해면에 준공된 경로당은 사업비 337백만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88.75㎡로 지상 1층 건물에 남·녀방, 거실, 주방, 화장실을 갖춘 경로당을 준공했다이번에 준공식을 갖게 된 동해면 임곡2리 경로당은 지역 어르신들의 자율적인 친목 도모를 비롯한 취미활동,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장소로 이용하게 될 예정이다.
김국광 금광2리 노인회장은 “마을 어르신과 지역주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기쁘다”며 “신축된 경로당은 노인들의 쉼터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의 공간으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임곡2리 김삼용 이장은 “경로당 신축으로 쾌적한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매우 기쁘다. 건립을 위해 노력한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안승도 남구청장은 “경로당 신축으로 임곡2리 주민들에게 새로운 여가 공간과 쉼터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편안한 노후를 보내도록 앞으로도 운영비 지원과 여가 프로그램 운영 등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