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이종하(83‧의성군 안평면 박곡2리)어르신이 최근 지역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기탁해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에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이종하 어르신은 고향에서 도장가게를 운영하면서 주민들께 많은 도움을 받은만큼 이젠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께 나눠야겠다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했다.앞서 이 어르신은 올해 5월에도 3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해 생활형편이 어려운 학생과 취약계층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기도 해 지역사회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이종하 씨는 “몇년전에 암진단과 아내를 떠나보내는 아픔을 겪었지만 돌아보니 감사할 일이 더 많아, 남은 여생은 계속 나눔을 실천하면 살아가고 싶다"고 전했다. 전문호 면장은 “매번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한 어르신께 감사를 전하면서 뜻에 따라서 성금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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