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 (사)대한민국독도협회는 최근 일본 정부가 개정한 `국가안보전략`에 독도 영유권 주장을 포함시킨 것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는 철폐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전일재 회장은 지난 19 성명서를 통해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주장은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 구축에 어떠한 도움도 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자각해야 할 것"이라며 "일본 정부는 올바른 역사인식과 함께 독도 영유권 주장을 즉시 철폐하라"고 촉구했다.협회는 독도가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임이 분명하며 일본 정부의 독도 도발에 대해서 국민운동을 강력하게 펼친다는 방침이다.일본 정부는 지난 16일 열린 임시 각의에서 외교 및 안보 기본 지침인 국가안보전략을 비롯해 3대 안보 문서 개정을 결정했다. 개정된 전략은 일본 고유의 영토인 다케시마(독도) 영유권 문제에 대해서는 국제법에 따라 평화적으로 분쟁을 해결한다는 방침에 근거해 끈질기게 외교 노력을 한다고 기술해 한국 정부와 시민단체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전 회장은 "일본 정부의 독도 강탈 야욕은 이제 금도를 넘어서고 있다"며 "동북 아시아의 평화와 한일 미래 세대의 국경없는 평화발전을 위해 일본은 이제 독도 야욕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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