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동구청은 지난 15일, 아양아트 아양홀에서 ‘2022년 동구자원봉사대회’를 개최하고 자원봉사자의 날과 자원봉사주간을 맞아 지역사회를 위해 힘써 준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자원봉사대회는 윤석준 동구청장, 김재문 동구의회의장, 홍창식 (사)대구동구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이영재 동구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섯글자 자원봉사자’라는 주제로, 5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기념식은 식전공연,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퍼포먼스, 자원봉사활동 영상 상영으로 진행되며, 부대행사로 아양홀 로비에 포토존 운영 및 사진인화, 자원봉사 수상자들의 공적 전시회를 마련했다. 자원봉사 유공시상에는 봉사문화 확산과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황영호 해맑은웃음봉사단 회장이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등 자원봉사자와 단체들을 포함해 총 43명이 영예를 안았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2022년 한 해 동안 변함없이 어려운 이웃과 그늘진 곳을 찾아 사랑의 손길을 내밀어주신 자원봉사자 분들의 노고에 감사와 동구가 따뜻한 지역공동체로 거듭나게 된 것은 자원봉사자 여러분들 덕분”이라며,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동구를 만드는데 자원봉사와 함께 뜻을 모아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