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 신임 김한성 본부장은 지난 12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소통을 위해 주요 기관단체를 방문했다. 김 본부장은 △김석기 국회의원실 △경주시청 △경주시의회 △경주경찰서 △양남면·문무대왕면·감포읍 주요 기관단체들을 대상으로 부임 인사를 했다. 김 본부장은 “앞으로 월성본부는 안전한 원전 운영뿐만 아니라, 지역과의 소통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대표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의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다양한 조언을 구하겠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해외출장 중인 주낙영 경주시장을 대신한 김호진 부시장과의 환담에서는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시와 월성본부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으며, 이에 김 부시장은 “월성본부와 경주시는 현안을 함께 고민하는 공동체이기 때문에 앞으로 월성본부가 상생발전에 더 큰 역할을 해주시리라 기대한다”고 부임을 축하했다. 또한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은 “세계적인 에너지 위기 상황 속에서 부임했는데, 겨울철 지역의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월성원전이 크게 기여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