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종수기자]군위 효령초등학교는 지난 12~14일까지 2일간 전교생 23명을 대상으로 2박 3일간 강원도 정선 하이원 스키장에서 즐겁고 신나는 스키캠프를 가졌다. 이번 체험학습은 스키를 통해 겨울철 스포츠를 직접 경험해보고 인내와 배려, 도전정신을 기르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스키체험학습 경비를 학교에서 전액 제공해 별도의 부담 없이 스키를 즐길 수 있었고, 전문적인 강사진들의 개인별 맞춤형 강습을 통해 스키 안전교육과 기본자세 등을 익히며 초급자 코스의 슬로프를 완주하는 체험까지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6학년 박모 학생은 “처음 타는 스키라 두려움이 컸었는데 차근차근 배워서 스키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졌고, 슬로프를 타고 내려올 때 속도를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다며, 소중한 추억을 또 하나 만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종호 교장은 “학생들이 오랜 시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 19로 인해 많이 지쳐있는데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백색의 설원에서 스키를 즐기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모습이 매우 보기 좋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도전정신을 지닌 미래 사회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