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청년단 신·구 회장단 이·취임식이 지난 17일 울릉한마음 회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남한권 군수, 공경식 군의장, 공호식 청년단 지도회장 등 7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경북청년 연합회, 포항향토청년회 등 외부 인사들은 기상악화로 인한 여객선 결항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이날 신임 박영욱 단장과 함께 부단장 서요환, 감사 박진억, 전순철, 재무부장 홍성민, 사회부장 홍진욱, 사업부장 최부철, 문화홍보부장 이준희. 사무국장 박병률 씨가 취임했다.
이날 행사에서 많은 축하와 격려를 받은 청년단원들은 앞으로 지역 발전과 청년들의 푸른정신 함양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굳은 결의를 다지기도했다.
지난 1988년 설립된 울릉청년단은 현직단원과 지도회원 등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농어촌 일손돕기, 건전 청소년 육성, 재난발생 현장 복구봉사 등 지역사회 발전에 매진하고 있는 봉사 단체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역 방역활동에도 적극 봉사하고 있다
특히1988년부터 개최해온 해변가요제는 주민과 관광객들에 멋진 추억을 선사하는 등 전국에서 가장 전통 있는 섬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임 박영욱 단장은 “청년들의 푸른 기상을 통한 봉사로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청년단체로 거듭나겠다”고 취임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