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남구청은 코로나19 예방 및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으로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관내 음식점 안심식당을 지정했다.‘안심식당’은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 및 제공(국자, 집게 등), 위생적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1일 2회 이상 소독·환기실시 등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 관리하는 업소를 지정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편, 포항시 남구청은 올해 243개소를 지정 완료했으며, 1차 128개소, 2차 115개소 안심식당 지정업소에 손님용 앞치마 등 위생용품을 지원하여 안심식당을 확산할 계획이며, 또한 지정업소에 ‘안심식당 지정 스티커’ 부착 및 네이버, 티맵에 안심식당 지정 내역과 위치를 제공하는 등 홍보하여 시민들이 쉽게 찾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포항시 남구청장은 “생계 위주의 음식업 업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적극적인 행정 지원에 나설 것”이라며 “지역에서 안심식당 지정 업소가 늘어나면 음식점 위생수준이 향상되고, 안전한 외식문화 조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