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국민의힘 영주.영양.봉화.울진 당원교육이 지난 17일 영주 선비세상에서 실시되었으며, 윤석열 정부의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는 가교역할을 해야 한다는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당원교육에는 박형수 국회의원과 함께 국민의힘 중진인사 전 원내내표 권성동 의원(강릉),부산시당위원장 조경태 의원 (부산 사하구을), 윤상현 의원 (인천미추홀구을)을 비롯 박남서 영주시장, 국민의힘 시도의원, 일반당원등 1천여 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루었다. 권성동 의원 전원내대표은 "현재 대한민국의 시대적 과제는 공정과 상식이라는 법치의 근간을 굳건히 지켜 문재인정권이 5년동안 만들어 놓은 의회권력과 언론의 왜곡을 정상화시켜서 세계선도국가를 건설하는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법치를 훼손하는 화물연대의 파업에 추상같은 법치의 원칙을 끝까지 밀고나가 이들의 파업을 끝냈다"고 강조해 당원들의 뜨거운 박수를 이끌어 냈다. 그러면서 권 대표는 "의회권력과 언론의 왜곡을 바로잡은 첫 관문은 바로 내년의 총선의 승리에 있다"며 "총선승리를 위해서는 먼저 대통령과 가장 잘 소통할 수 있는 당대표를 뽑아야 한다. 내가 한자리 차지하면 박형수의원을 꼭 중용하겠다"고 밝혔다. 박형수 의원은 당원교육에서 "우리 당원들 또한 다음 총선의 승리를 위해 정국의 현안과 지역의 현안에 관심을 가지고 당과 정부가 올바른 정책대안을 수립할 수 있는 가교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의원은 "서해공무원 피살사건과 국가의 책무, 탈원전과 한전법, 화물연대 파업과 노란봉투법, 이태원 참사와 국정조사" 등 현정국의 최대 쟁점과 현안을 소상히 설명하면서, 민주당의 이율배반적 행태에 대해 지적해 당원들의 동의를 얻어냈다. 이어 박 의원은 자신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영주,봉화,울진, 영양 지역의 최대현안사업에 대해 법률적 난관과 현황에 대해 조목조목 설명해 4개 지역에서 참석한 당원들의 박수를 받았다. 박 의원은 "영주지역은 베어링산업단지조성, 철도중심도시 영주, 영주-서울역 연결철도 등을 통해 철도교통의 중심도시 영주건설, 영양지역은 국도 31번길 선형개량사업, 수비면 자작나무 숲 관광자원화 등을 통해 청정과 힐링의 도시로 육성, 봉화지역은 국립문화재수리자료센터, 국립청소년산림생태센터, 국립봉화양모기술체험교육관 등 국립기관 유치, 울진지역은 신한올 원전 조기가동 및 건설재개 및 해양산업의 중심도시 육성 등 각지역의 특성에 맞는 전략사업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당원교육은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불과 몇 개월 앞둔 시점에 열려 당권을 염두에 둔 당의 중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며 행사장은 전당대회장을 방불케 하는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