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수성구는 지난 16일 범어도서관 5층 평생학습센터에서 중․장년층을 위한 특성화 프로그램인 ‘제7기 수성 거꾸로 인생학교’ 졸업식을 개최했다. ‘수성 거꾸로 인생학교’는 그동안 가족과 사회를 위해 열심히 달려온 중·장년층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새로운 삶의 가치 실현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2018년 하반기부터 개설되어 반기별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이번 제7기 수성 거꾸로 인생학교는 총 7개 학과에 91명이 등록했다. 그 중 73명의 수강생이 수료했다. 희망자에 한해 메타버스 교양과정도 4차시로 운영됐다. 졸업식에서는 성과공유회 자리를 마련해 각 학과에서 운영한 성과물을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동산세 완전 정복학과에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부동산 정책에 대비하기 위한 학습 내용, ▲미술관 산책 학과에서는 경상권 지역의 미술관들을 탐방하며 근현대 미술을 감상한 모습을 발표했다. ▲도시농부학과에서는 직접 농사를 짓고 수확한 수업 내용, ▲우리집 수납정리학과에서는 버림과 정리의 기술을 배운 과정을 공유했다. ▲수제 맥주 만들기 학과에서는 맥주 제조의 원리와 방법을 배우며 직접 맥주를 만들어보는 경험, ▲전통 요리학과에서는 매 수업 마다 다양한 요리를 배우며 만들어본 수업 내용을 발표했다. ▲스마트폰으로 인생 사진 찍기 학과에서는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고 직접 편집 및 활용까지 해 본 수업 내용들을 발표했다. ‘제8기 수성 거꾸로 인생학교’는 내년 2월 중 수강생을 모집해 3월 중순 개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수성구청 교육지원과(☎666-2546)로 문의하면 된다. ‘수성 거꾸로 인생학교’는 앞으로도 더 내실 있는 교육과정을 준비해 은퇴 후 인생을 준비하는 중·장년층에게 많은 도움을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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