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시는 신진 패션디자이너와 젊은 창업가들의 꿈을 이루는 대구 최초 컨테이너형 패션복합 문화공간인 펙스코몰에서 겨울방학 특별기획전 ‘예술을 놀이하다(Let’s Play Art)’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예술을 놀이하다(Let‘s Play Art) ‘창의 예술 프로그램’은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처음 진행돼 전 회차 매진되는 등 성황을 이룬 체험형 예술 프로그램이다. 대구 펙스코에서 열리는 예술을 놀이하다(Let‘s Play Art) 전은 창의 예술 체험과 더불어 유명 청년 작가들의 작품과 영상, 조형물로 이뤄진 특별전으로 구성되는 대규모 기획으로, 누구나 다양한 방법으로 체험하며 즐기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특별전은 17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 개최되며, 3개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꿈을 쫓아가는 한 소년이 이상과 현실 속에서 힘겨운 시대를 몸으로 부딪치고 경험한 과정을 회화와 영상 작품으로 표현한 동자동휘 작가의 ‘Dreaming Boy Zone’과 성장의 시간 속에서 그 소년이 만나는 존재를 통해 성숙해가는 과정을 표현한 회화 작품과 협업 대형 조형물, 디지털 영상으로 구성된 ‘Growing Up Zone’, 국내 및 해외에서도 유명한 한글 캘리그라피 작가 최루시아가 꾸미는 ‘한글 숲 Zone’으로 구성된다.체험존 구성은 자율 체험 전시로 신나게 낙서하고 그림 그릴 수 있는 ‘나는 낙서왕’ 그래피티존, 자율 드로잉존, 컬러풀한 대형 종이로 제작된 모빌로 가득한 종이숲 공간이 구성된다. 또 펙스코 광장에는 초대형 해피트리 조형물이 설치돼, 행복 나무에 소원을 기원하는 행복 열매를 다는 체험도 할 수 있다.천종관 대구시 섬유패션과장은 “예술을 놀이하다(Let‘s Play Art) 전은 시각적으로 즐기던 기존의 단순한 전시 형태를 벗어나 예술을 직접 체험하며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창의예술프로그램으로 체험이 더욱 풍성해질 것이다”면서 “복합패션문화공간인 펙스코에서 젊은 MZ 세대부터 부모 세대까지 함께 느끼고 체험하며, 예술을 마음껏 놀이하고 창의력을 키우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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