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동구 소재 신천제일교회는 지난 14일 신천3동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생필품’ 36상자를 기탁했다. 신천제일교회는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신천3동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해 요쿠르트 및 김치를 지원해왔으며, 연말 성탄절을 맞아 특별 모금으로 마련한 성금으로 다양한 먹거리와 생필품 상자를 알차게 구성하여 기탁했다. 최병천 담임목사는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길 바라며 행복한 성탄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예희 신천3동장은 “수 년 째 우리 동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관심을 가져주셔서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에 힘입어 주변의 어려움을 더 잘 살펴서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신천3동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