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동구청이 지난 15일, 보건복지부로부터 ‘2022년 기초연금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1천200만원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2022년 한 해 동안 기초연금사업을 통해 어르신의 생활안정 및 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 기관을 발굴 표창하여 공적을 치하하고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전국의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하고 있다. 동구청은 관내 65세 이상 노인인구 7만3천100여 명 중 수급인원 5만3천500여명으로 73%의 높은 수급률을 보이고 있다. 또, 국고보조금 집행실적, 기초연금 신청률·수급률 강화 노력, 기타 사업 추진 실적 및 업무협조 등 기초연금사업의 안정적인 사업추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이번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포상금 중의 일부는 지역 내 취약 어르신들에게 라면 100박스로 전달돼 연말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기초연금 신규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기초연금제도를 내실 있게 운영해, 어르신들의 안정적 소득기반 보장과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