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하 KEIT)은 지난 16일 서울 코엑스(COEX) 컨퍼런스룸에서 ‘산업기술 R&D ESG 기획 협의체(이하 ESG 기획 협의체)’를 개최했다. 기관장이 주재하고 23대 산업분야별 과제기획을 담당하고 있는 연구기획전문가(PD) 및 사업 부서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ESG 기획 협의체는 R&D 과제 기획단계에서 과제 발굴 현황을 상호 공유하고 R&D를 통한 ESG 가치 확산 방안을 모색하는 종합 점검 회의로 진행됐다.특히, KEIT가 지원하는 ‘23년 신규 R&D 지원내용을 ▲친환경 R&D, ▲사회문제해결 R&D, ▲ESG 거버넌스로 구분하여 기획 현황을 논의했다.이어, ESG 개념을 산업기술 R&D에 적용하기 위해 마련되고 있는 ‘KEIT-ESG R&D 방향’에 대한 의견수렴을 진행했다.금번 열린 ESG 기획 협의체에서 논의된 내용은 부처별 사업 시행계획 마련 시 활용될 예정이며, ‘23년 신규 사업 및 신규 과제기획 결과는 ’23년 1월경 지원대상 사업별 공고를 진행할 예정이다.KEIT 전윤종 원장은 “R&D가 환경문제와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ESG R&D를 적극 지원하고, R&D 사업 전반에 ESG 개념을 적용하여 R&D 수행기관의 지속가능성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하며, “ESG R&D 지원이 기존 산업의 전환을 촉진하고 새로운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한편, KEIT는 미국, 독일 등 글로벌 선진국의 투자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ESG 개념을 R&D 현장에 적용하고 확산하기 위해 ‘KEIT 중장기 ESG 경영전략’을 수립하여 ESG 추진기반을 마련했으며, ESG 철학을 기관 경영뿐만 아니라 국가 R&D 지원사업에도 적용하여 지속가능한 기업의 성장성 확보와 ESG 가치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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