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북부경찰서에서는 2022년도 교통사망사고줄이기 운동을 주요 업무 목표로 삼고 교통안전팀을 구성, 전년 교통사망사고의 원인· 분석을 면밀히 하여 맞춤형 교통안전활동을 시행했다. 먼저 전년 교통사망사고 대다수가 고령·보행자임을 감안하여 교통약자 중심의 교통안전활동으로 관내 경로당 및 노인복지센터를 방문, 홍보물품 배부와 노인보호구역 안전지도 제작·배포·교육 및 관내 초등학교 상대로 교통안전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교통안전 홍보활동을 추진했고, 보행자 보호의무를 강화한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에 맞추어 전방위 홍보·계도·단속과 함께 보행자 사망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횡단보도 양쪽 분리대에 “사람이 보이면 우선멈춤” 포인트존을 부착하여 운전자에게 경각심을 보이도록 하는 교통안전시설을 대대적으로 보강했다. 대구 북구관내는 아파트 밀집 지역으로 코로나19 거리두기로 인한 오토바이 배달음식 라이더의 불법운행에 따른 교통사고를 막기 위한 이륜차 단속 전담팀이 현장 및 캠코더 단속을 집중 실시하여 이륜차의 교통운행 질서를 바로 잡고 오토바이 교통사망사고 제로화 및 오토바이 폭주행위 예방에 기여 했다. 최근 두바퀴(개인형이동장치, 자전거)운전에 대한 교통사고 증가로 학교와 협업하여 PM이용수칙 교육하고 신천·금호강 자전거길에도 자전거운행 안전수칙 홍보로 이용자들의 안전한 교통활동에 방향성을 제시했고, 음주운전은 교통사망사고로 이어지는 중요한 교통위법행위로 복현오거리 유흥가 일대와 음주운전 사고 다발지역인 칠성시장 인근도로에서 주간 및 저녁·심야·새벽 시간까지 매일 교차 단속을 실시하여 전년대비 단속 증가율(47.9%)로 음주교통사망사고제로화에 기여했다. 위와 같이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통안전활동은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대구 북구지역 만들기와 함께 전년대비 교통사망사고 감소율 45.5% 대구청 1위를 이루는 괄목한 성과를 달성하였다. 이는 대구 북구 주민의 적극적 참여와 수준 높은 선진교통질서 준수 마음가짐과 실천이 큰 힘으로 작용했다. 대구북부경찰서는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교통소통과 안전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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