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안상수기자]경북도가 청년마을 발전에서 공을 인정받아 최근 `2022년 지역발전 및 지역혁신 유공(청년자립 및 활력지원 분야)`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았다.18일 경북도에 따르면 청년마을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지방 청년들의 유출 방지와 도시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지원해 인구감소 지역에 활력을 높이고자 추진하는 것으로 한 곳에 3년간 국비 6억원(매년 2억원)을 지원한다.도는 2020년 문경 달빛탐사대(문경읍)를 시작으로 2021년 상주 054마을(구 이인삼각, 서성동 등), 영덕 뚜벅이마을(영해읍)이 이 공모에 선정돼 국비사업을 마무리한 바 있다.경북도는 후속으로 `청년자립마을 활성화 지원 사업`을 벌여 한 곳에 2년간 총 4억원을 지원하면서 청년유입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올해는 경주 가자미마을, 의성 로컬러닝랩 나만의 성, 예천 생텀마을 등 3곳의 청년마을이 신규로 공모에 선정돼 전국 27개 청년마을 중 경북이 6개로 가장 많은 청년마을이 조성돼 있다.도는 그간 청년마을의 안정적 운영 및 자립을 위해 전국 최초로 지자체 차원의 후속지원을 추진했다.현재까지 청년 주도의 운영으로 600여명의 청년이 경북청년마을에서 지역에 대한 인식변화와 삶의 가능성을 시험했으며, 52명의 청년이 지역에 유입됐다.경북도는 그간 청년마을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공모에 대응하고자 지난 16일 도청에서 `경북 청년마을 상생협의체`와 청년마을 공모를 희망하는 청년단체, 기업, 시군 담당자를 대상으로 `청년마을 활동가 교육`을 실시했다.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청년마을을 희망하는 지역 청년단체·기업을 위해 내년 공모 준비에 도움이 되고자 행정안전부 관계자를 초빙해 과외 받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경북 청년마을을 전국 최고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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