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달서구 이곡중학교 숙원사업이었던 안전한 통학로 개설 사업이 6개월 간의 공사를 마치고 준공식을 가졌다.  홍석준 의원실에 따르면, 이곡중학교 학생들은 등하교 시 주로 정문을 이용하고 있으나, 별도의 보행자 전용 도로가 없어 학교 주변에 불법으로 주정차된 차량 사이로 통학할 수 밖에 없어 항시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간 몇 차례 학생 통학로 설치를 추진했으나, 이곡중학교 주변에 주택이 밀집돼 있어 주차난에 따른 주민들의 반대로 번번히 무산돼 왔다. 이에 홍석준 의원은 지난해 11월 이곡중학교 교직원 및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의견을 수렴한 이후 대구교육청과 수차례 협의를 통해, 인근 도로가 아닌 정문방향 통학로 옹벽 일부를 철거해 학내에 새롭게 통학로를 개설하기로 뜻을 모으고, 관련 예산을 추진해 지난 4월 교육청으로부터 4억 8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한 바 있다. 홍석준 의원은 “상시 사고 위험에 노출돼 왔던 이곡중학교에 새롭게 통학로가 개설돼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역 숙원사업이었던 이곡중학교 통학로 개설에 함께, 힘 모아주신 대구교육청을 비롯한 관계자 모든 분들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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