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이 지난 15일 내린 눈으로 인한 군민 불편을 최소화를 위해 전 직원이 발빠르게 주요도로, 골목길 등 대대적인 제설작업이 지역사회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10시 30분 대설특보가 내린 이후 오후 9시 특보가 해제됐지만 평균 2.3cm의 적설량을 보인 가운데 춘양면은 최대 6.0cm를 기록했다. 이에 군은 16일 오전 8시 30분부터 도로 및 인도 결빙 방지를 위해 실과단소별 담당구역을 설정, 전 직원을 투입해 주요 진입로 및 인도변 제설작업을 실시했다.군은 덤프 8대, 굴삭기 1대와 주요도로 10개 노선 180km에 대해 염화칼슘 33톤, 모래 256㎡, 염수 3만2천L를 살포하고 읍면 마을제설트럭 205대도 투입했다.박현국 군수는 "주민들도 내 집·내 점포 앞 눈치우기에 적극 동참해 내 가족과 이웃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성숙한 군민의식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