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 모동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6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선정한 취약어르신 20가구를 대상으로 IoT 기기(스마트플러그 및 SOS버턴)를 설치해 지역민들의 관심과 주목을 끌고 있다.  이 사업은 건강, 안전, 사회적관계망 등이 취약한 어르신 가구에 IoT 기기를 설치해 어르신의 생활패턴을 시간 주기별 설정으로 스마트 플러그의 데이터에 아무 변화가 없을 시 보호자나 관리자에게 앱으로 메시지를 전달해 위험상황을 감지해 선제적으로 신속하게 대응하고, SOS버턴 호출시 연결된 사람에게 호출이 가는 시스템이다.특히 코로나19로 대면서비스가 축소되면서 발생하는 취약어르신의 돌봄 공백을 ‘비대면 돌봄’으로 메워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포스트코로나 시대 스마트 복지서비스를 새로운 돌봄 모델로 정착시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한편 IoT기기 설치 20가구는, 관계단절, 우울, 고령 등으로 안전확인이 실시간으로 필요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윤해성 모동면장은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 IoT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돌봄서비스 제공을 통해 취약어르신의 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자 한다”며 “모동에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선제적으로 스마트 복지서비스 돌봄 모델을 마련․정착하고, 장기적으로 축적․향상된 비대면 돌봄 서비스 기술로 스마트 복지 기반을 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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