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도.독도가 한국관광 100선에 뽑혔다.
울릉군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개최한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울릉도와 독도가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한국관광 100선은 국내 유명 관광 예비후보지 250개소를 선정해 서면평가, 선정위원회 및 현장평가를 실시한다.
이어 관광지의 대표성, 매력성, 성장가능성, 품질관리계획 등을 평가해 최종 선정한다.
국내대표 관광지 선정 및 홍보를 통한 국내관광활성화를 위해 2년마다 행사를 개최한다.
울릉군은 코로나19 일상화로 인한 국내 관광이 다시 활성화됨에 따라 지역관광산업의 활성화 및 홍보 등을 위해 응모에 참가했었다.역대 최다인 42만명 관광객 돌파라는 기록을 세운 군은 2척의 대형크루즈가 크루즈 관광시대를 시작함과 동시에 사계절 관광이 활성화돼 울릉도와 독도만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풍경들이 더욱 알려질 것으로 보고 관광 제반 업무를 전격 혁신 중이다.
특히 이번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됨에 따라 사계절 관광객 맞이에 박차를 가하고 다양한 상품개발과 축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 2월에는 ‘설(雪)렘 가득한 울릉 눈 체험’ 축제 개최, 8월 행정안전부 주최 제4회 섬의 날 행사 개최, 각종 스포츠 대회 및 슬로푸드 행사, 해변가요제, 오징어축제 등 다양한 행사들을 펼친다.
한국관광 100선 선정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관광공사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www.visitkorea.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한권 군수는“천혜의 자연환경과 고유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울릉도.독도는 최고의 관광지이자 견학지"라면서 "울릉군과 군민들은 세계적인 관광명소를 만들기 위해 차근 차근 힘과 지혜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