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군 매화면은 지난 12월 14일 매화면사무소광장에서 ‘희망2023 나눔캠페인 매화면 성금 모금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역 주민 및 기관·단체장 등 약 200여 명이 시차를 두어 참석한 가운데 거리 음악 공연으로 주민들이 함께하는 사랑 나눔의 장이 되었으며, 추운 날씨에도 꺽이지 않는 기부 열기로 약 1600여 만원이 모금되어 올해 목표액 1272만원을 훌쩍 뛰어넘었다. 또한, 매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매화면 새마을부녀회,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등 지역 단체에서도 참여해 기부자들에게 사랑의열매 달기와 따뜻한 차 대접 등 도움의 손길로 더욱 훈훈한 행사 분위기를 만들어 주었다. 이번 행사로 모인 성금은 울진군 취약계층에 긴급생계비·의료비, 동절기 난방비, 명절지원비 등으로 사용되며, 희망2023 나눔캠페인 성금모금 은 2023년 1월 31일까지 계속된다. 장진수 매화면장은 “이번 행사에 동참해 주신 지역 주민 및 관내 기관·단체, 자원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의 작은 관심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이웃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