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포항시 문화예술과는 15일 남구 동해면 도구리 607번지 일원의 석곡기념관 건립 사업 공사 현장을 찾아 동절기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석곡기념관 건립은 동해면 출신의 유학자이자 한의학자인 석곡 이규준 선생을 널리 알리는 전시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총사업비 53억5,000만 원에 지상 2층, 연면적 981.55㎡의 철골철근콘크리트조로 지난 7월 착공해 내년 5월 준공 예정이다. 포항시는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등이 시행되면서 현장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급격히 낮아진 기온으로 인해 구조물 품질 저하 및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점검반을 구성해 현장 안전점검에 나섰다. 주요 점검 사항은 △동절기 공사계획 및 안전관리계획 작성 여부 △급수시설 동파 방지 및 강설 대비 미끄럼 방지 조치 여부 △현장 내 화재 및 질식 위험 요소 제거 여부 △거푸집, 동바리(가설 지지대)를 비롯한 작업 발판, 안전난간 등 가설시설물 설치 상태 적정성 등이다. 신대섭 문화예술과장은 “영하로 떨어진 추운 날씨에 작업에 어려움이 많겠지만, 한파로 인한 작업자의 안전보건 관리는 물론 현장 안전사고 예방과 구조물 품질 확보에 철저를 기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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