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경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3~15일까지 2023년도 예산안에 대한 종합심사에 돌입했다. 지난 제1차 정례회에서 선임된 예산결산위원은 위원장에 권중석 의원, 위원장에 김인수 의원, 위원에 김계태, 김상호, 김화선, 손말남, 윤기현, 이동욱, 전봉근 의원으로 총 9명이며, 각 상임위원회가 심사한 결과를 토대로 사업의 정당성 및 재원 배분의 적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할 예정이다. 경산시에서 제출한 예산안은 일반회계 1조 1070억원, 특별회계 1658억 원으로 총 1조 2728억원이며, 전년도 당초 예산 1조 1461억원보다 1267억원(11.1%)이 증액됐다. 권중석 위원장은 “2023년도 예산안은 코로나19 이후 어려워진 지역경제의 회복을 위해 자생적 지역 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투자 강화와 취약계층 및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중점으로 편성된 예산안으로, 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 경제회복에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예산안 심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예결위에서 의결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은 16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