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달서구가 `제34회 자랑스러운 구민상` 수상자를 선정해 13일 발표했다.  달서구는 매년 구정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헌신ㆍ노력해 온 모범구민을 발굴해 구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사회의 귀감으로 삼고자 ‘자랑스러운 구민상’을 시상한다. 올해는 지역경제ㆍ사회발전 부문 김창일 씨와 사회봉사 부문 김종태 씨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김창일 씨는 지난 2003년 1인 기업으로 ㈜가야축산을 설립해 끊임없는 한우 연구개발로 고성장을 이룬 기업인으로, 성공직업학교를 개소해 어려운 청년에게 정육가공 기술 전수 및 창업의 기회를 제공해 청년 고용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 저소득 취약계층에 한우고기, 악기, 미술용품 지원 및 후원금 기부 등 다양한 사회환원활동을 하고 있다.. 또 김종태 씨는 41년간 교직에 근무하면서 학생들과 환경보호활동의 일환으로 재활용품을 수거하고, 판매한 수익금과 사랑의 동전 모으기를 통해 난치병 어린이 돕기 및 장학금에 기부해 이웃사랑의 실천적 지도에 힘썼다. 마을청소와 꽃길조성, 무료급식, 지하철 안전 지킴이, 국경일 태극기 달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해 총 4928시간에 달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실천하는 모범적인 봉사자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됐다. 자랑스러운 구민상은 달서구 출범 다음해인 1989년 처음 시행됐으며, 그동안 95명의 주인공이 수상의 영예를 안은바 있다. 이번 제34회 자랑스러운 구민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오는 22일 구민의 날 기념행사 시 거행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살기 좋은 지역사회 만들기에 기여해주신 수상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숨은 공로자를 찾는데 노력해 구민의 귀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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